[먹튀클릭 스포츠뉴스] '버디만 8개' 박상현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먹튀클릭 스포츠뉴스] '버디만 8개' 박상현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스포츠뉴스 0 16

404d2160da4ddf958dd4695be4f5a82c_1594459255_717.jpg
 

박상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KPGA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 무빙데이에서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11일 전북 군산CC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군산CC오픈 3라운드가 치러졌다. 박상현은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박상현은 11번 홀(파5)과 12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순항했다. 이어 15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전반 홀에서만 4타를 줄였다. 후반 1번 홀(파4)과 2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2타를 더 줄인 박상현은 4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솎아내며 대회 3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선두 김주형에 3타 차 공동 5위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 공동 23위로 출발한 박상현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32위로 주춤했지만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반등에 성공해 상위권 안착에 성공했다. 박상현은 "샷도 좋았지만, 퍼트감이 많이 올라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기를 한동안 못해서 개막전때는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 경기 중반으로 넘어갈수록 바람이 점점 불기 시작했는데, 바람을 잘 이용하며 플레이했다. 오래 쉬어서 그런지 컨디션은 정말 좋다. 무엇보다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했다.


지난 2014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로 활동 무대를 넓힌 박상현은 지난해 JTGO와 KPGA, 아시안투어, 유러피언투어 등 4개 투어를 병행했다. 활동 무대가 넓은 만큼, 이번 대회는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의 출전이다.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11년 기록한 공동 15위다. 대회 코스와 찰떡궁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KPGA 통산 9승째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한 박상현은 "아직 경기가 다 끝나지 않아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긴장감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하며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했고, 그 동안 이곳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고 했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도 바람을 잘 이용하면 어려운 홀에서 지키는 플레이를 하겠다. 버디를 잡아내겠다는 욕심보다 파세이브를 목표로 하겠다. 전장이 짧은 홀이나 찬스를 맞이하게 될 경우에는 당연히 과감하게 플레이하겠다"는 전략을 전했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김주형이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한승수(미국)이 중간합계 13언더파 단독 2위다. 박은신과 함정우는 중간합계 12언더파 공동 3위다.

0 Comments